[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오는 7월 문을 연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이 없는 시설(Barrier Free)로 건립하였다.센터는 4-1생활권 6,500㎡ 부지(세종시 시청대로 591)에, 217억원을 들여 연면적 4,946㎡,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했다.
수영장(25m 4레인)과 다목적 체육관, 체력 단련장, 다목적실(4개소), 운동처방실, 체력측정실 등을 갖췄다. 장애인 이용 시설의 보강을 거쳐 7월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수영장은 시간대별 수요자를 고려하여 오전‧저녁 시간은 성인반을, 오후 시간은 방과 후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어린이 생존수영반을 편성하여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고, 장애인선수반을 운영하여 전문선수도 양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목적체육관과 다목적실, 체력단련장도 규모와 특수성을 살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계획을 발표하고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적 체육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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