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부분파업과 무기한 파업, 삭발과 단식 투쟁까지 비정규직 노동자가 할 수 있는 모든 투쟁을 전개했고 마침내 정규직 전환을 이뤘다"며 "이번 투쟁으로 우리가 정규직이 되는 것 이상의 큰 성과를 얻었다"고 했다.
이어 "경상국립대병원에는 이제 더 이상 비정규직이 없다"며 "공공부문에서부터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는 가슴떨리는 자부심 또한 얻었다"고 강조했다.
공공연대노동조합은 "그러나 무엇보다 1년간의 비정규직 투쟁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진주 시민, 경남도민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비정규직 투쟁을 자신의 일처럼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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