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개원 100일…23만8813명 진료

창원한마음병원 개원 100일…23만8813명 진료

기사승인 2021-06-07 11:32:25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뇌,심장,중증외상,암을 내세운 한양대학교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오는 8일부로 개원 100일을 맞이한다.

지난 1994년 산부인과의원을 시작으로 개원 27주년인 지난 3월 2일 창원중앙역세권에 1008병상 규모의 신축병원으로 이전개원한지 100일을 돌아보며 지역의료계는 물론 지난 5일 창원한마음병원과 첫 협력병원체결을 한 서울아산병원 병원장, 어린이병원장,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지고 서울지역에도 창원한마음병원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여기에 로봇수술과 지역최초의 고압산소치료 등 중증질환을 연이어 진행하는 등 개원이후 현재 응급환자를 포함해 23만2446명의 외래환자, 로봇수술과 복강경수술 등 총 수술건수는 2828례, 뇌·심혈관센터 진료는 1만5641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전역에서 창원한마음병원을 찾은 119이송건수는 1323건이며 민간구급차를 이용한 이송건수까지 더해지면 3000건이 넘었고, 경남최초로 14명이 동시에 치료가능한 고압산소치료는 576명이 치료받았다. 


뇌심혈관중재시술건수는 360례에 달하며 뇌졸중집중치료실 가동율은 90%로 연일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찾아오고 있다.

일반병상가동률은 92.2%로 환자 1인당 간호사 수를 나타내는 간호등급도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과 경쟁력을 입증하면서 지역민들의 발길도 계속 증가하는데 창원한마음병원의 이전개원으로 뇌,심장과 암 치료분야에 서울이나 수도권 등지로 원정진료를 떠나던 환자들이 점차 창원 내에서도 치료가 가능하게 된 환경변화가 가장 큰 이유다.


하충식 이사장은 "친절하고 수준 높은 교수진들과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지역민의 관심과 유관기관의 가족협력관계 등 안정적인 개원과 더불어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지역민들에게 받은 신뢰를 바탕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도록 계속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창원시 의창구 용동 창원중앙역세권 일원에 지하4층 지상10층 규모에 가용병상은 1008병상에 달하는 병원30개 진료과와 24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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