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아산시 건설교통국(국장 윤인섭)은 8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건설교통국 소관 전반적인 시정 업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언론인과 소통하는 시정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아산시 주요하천 및 도로/교통분야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태·수변문화 거점도시 조성 ▲효율적인 도로·교통·철도 인프라 구축 ▲치수 안전성 확보를 통한 재해예방 ▲시민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으로 총 4개 분야의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아산시는 곡교천을 활용한 생태 수변문화 중심축인 '동서축' 구축을 위하여 아산지구 외 3개 사업에 총 1,179억 원을 투자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산지구와 강청인주지구는 각각 2015년, 2020년에 준공 완료했으며, 탕정지구는 금년에 조기착공하고 배방지구는 현재 설계중으로 모두 2027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도시 주요하천을 활용한 「신도시 연계」 남북축 구축사업과 생태 중심축 '원도심 연계' 구축사업에 총 3839억 원을 투자해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하천을 활용하여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고, 사람과 생태계가 공존하는 생태 수변문화 네트워크를 완성시킬 수 있다.
또한 50만 자족도시 달성에 대비하여, 곡교천을 생태학습, 체육, 여가, 문화의 생태 수변문화 거점으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 번째,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위해 도로/교통/철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도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총 7조원을 투자하여 고속도로 7개 사업, 일반국도 6개 사업, 국지도 및 지방도와 시도 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8년까지 국도, 국지도, 지방도, 시도에 12개소의 노선 신설과 7개소의 노선 확장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차별 사업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광역철도망 확충 사업으로는 총 사업비 5조 564억 원을 투자, 서해선 복선전철 외 5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서해·경부선 연결을 통한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도권 접근성을 강화함은 물론 철도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세 번째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치수 안전성 확보를 통해 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3,518억 원을 하천정비 사업에 투자, 치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치수 안전성 확보를 통해 시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고,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로부터 항구적 재해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다.
아울러, 작년 수해로 인한 피해지역 복구사업은 총 사업비 134억 원, 7개 분야, 127개 사업으로 상반기 중 122개 사업을 완료하고 남은 5개사업도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다.
마지막 추진사항으로는 시민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차난 해소를 통한 주차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158억 원, 439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주차타워) 3개소를 확충하고, 총 사업비 223억 원, 373대 규모의 복합공영주차타워 3개소를 건립할 예정이며, 20개소 518대 규모의 주차공유제를 지속 추진 중이다.
간선(시내버스)과 지선(공영버스)의 중복노선을 개선하여 2024년부터 환승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시민불편해소 및 노선버스 효율화를 추진하고, 특화노선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과 교통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윤인섭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성장 기반 마련과 정주여건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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