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9일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14일까지 접종센터 자체시설점검에 나선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75세 이상 어르신 1차 접종 완료 후 2차 접종(15일) 개시 전까지 접종센터를 운영하지 않게 됨에 따라 환경 및 시설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시설 내 방역소독은 물론이고, 접종 후 안내문 배부 사전작업, 배부용 마스크 포장, 조명 등 전기시설 정비 등 원활한 접종센터 운영 준비에 만전을 다했다.
또한, 오는 15일부터는 신속한 예방접종 실시를 위해 30세 미만 2분기 접종대상자(사회필수인력 등)의 접종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 75세 이상 접종대상자는 총 1만9,045명으로, 11일 현재 84.4%인 1만6,065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하고 이 중 7,200명은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한밭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약 800명에서 1,000명이 다녀간다. 접종인력, 총괄T/F팀, 동행정복지센터, 자원봉사 등 80여명이 매일 접종대상자를 위해 적재적소에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접종대상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접종환경을 제공하도록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며,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마치는 날까지 백신관리, 센터운영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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