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일 청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세종교육 10년 및 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아 ‘세종교육 10년의 성장과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본청 직원 중 100명 미만만 행사장에 참석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각 부서 사무실에서 TV로 시청했다.
행사는 ▲세종교육 10년을 돌아보는 영상 시청 ▲모범공무원 표창 ▲이수광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의 ‘긴급성의 시대, 교육체제 재구성 과제’에 대한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허허벌판에 106개 학교를 세우고 교육특별자치시에 걸맞은 교육환경을 만들었다”면서, ‘더 나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설립 및 학교 공간 혁신, 읍면지역 교육환경 개선’, ‘41개 단설유치원 설립‧운영 및 생태유치원 개원’, ‘초등학교 생각자람, 중학교 나다움 성장 교육과정 운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한 철저한 방역으로 2020학년도 2학기부터 전면등교를 하는 한편, 장애학생들의 교육과 진로를 챙기고 돌봄과 교육복지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0년의 성장은 세종교육공동체가 함께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아이들에게 배움과 삶의 안전판을 제공하는 세종 미래교육을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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