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민원에 코로나19 자가격리까지…도마 위 오른 송중기

건물 민원에 코로나19 자가격리까지…도마 위 오른 송중기

기사승인 2021-07-02 18:27:38
사진=배우 송중기. 쿠키뉴스 DB
[쿠키뉴스] 김예슬 기자 = 배우 송중기가 건물 신축 공사 민원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음성 판정 등의 이슈로 도마 위에 올랐다.

2일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에 따르면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주변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선제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진행된 역학조사에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송중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보고타’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앞서 ‘보고타’는 코로나19 여파로 1년여간 촬영 일정을 중단한 바 있다. 

‘보고타’ 측은 “모든 관계자가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면서 “배우와 현장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이 유지된다고 판단되는 시점까지 촬영을 멈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송중기 소유의 땅에 건물을 짓는 과정에서 인접 도로 높이가 올라가,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했고 용산구청에서 시정 공문을 보낸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시정 명령서를 접수하고 원상복구 계획을 수립해 주변 민원인들에게 상황 설명 및 해결하는 데 다소 시일이 소요됐다”면서 “이행 계획서는 7월 1일부로 용산구청(건축과, 도로과) 측에 제출된 상태이며 도로 원상복구공사를 실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yeye@kukinews.com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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