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민주적 시민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민주시민교육, 학생생활교육, 대안교육, 양성평등교육 등 추진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먼저, 참여와 체험 중심의 민주시민교육 및 평화·통일교육, 학생자치 활성화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한다는 방침이다.
민주시민 학생 토론동아리’,‘참실천 함께 바꿈 프로젝트’, ‘사회적 공감 학생 동아리’, ‘대전민주시민탐방길’현장체험 등 민주시민교육 학생 프로그램의 확대 및 신규 운영을 통하여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 배양 및 민주시민 기본 소양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체험중심 평화‧통일교육을 위한 ‘학생 평화·통일 랜선 이야기 한마당’ 및‘학생 평화‧통일 한마당’운영으로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며 학교통일교육을 내실화하고 있다.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학생자치 전용공간 조성 및 학생참여예산제를 운영 지원하고, 학생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3차례 실시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둘째, 현장중심 생활교육과 건전한 또래 문화 형성으로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확산하기로 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정신건강거점센터 운영을 통해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담, 검사, 치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친구사랑 3운동, 어울림프로그램, 어깨동무활동, 또래상담 등을 통해 건전한 또래문화 형성 및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 19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및 생활지도 지원을 위해 유·초·중·고·각종·특수학교 대상으로 학교 교육활동 지원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셋째, 다양성에 기반한 대안교육 기회 확대를 통해 학업중단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학교와 학생의 특성을 살린 ‘무지개이음 프로그램’학업중단숙려제를 전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 학업중단률이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한‘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와 공교육 안에서 별도의 대안학급을 구성하여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 회복을 지원하는 ‘학교 내 대안교실’을 24개교 운영 중이다.
학업중단 위기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신장시키고 정서적 안정과 진로연계 대안프로그램을 운영하는‘학업중단예방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운영하고 대전 교육계의 숙원 사업인 대전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넷째, 학생·교직원 성폭력 예방교육 및 근절기반 구축으로 성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성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 성교육, 교직원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초·중·고·각종·특수학교 전체학급(7,419학급)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 인건비(학급당 4만원) 지원 및 우수강사 인력풀(46명)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성교육 민간전문기관 및 대전시 등과 연계하여 실시하였다.
학교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신속하고 공정한 사안 처리를 위해 조사지원단, 근절추진단, 성폭력 예방 컨설팅단, 자문단 및 양성평등지원단을 구축하고, 성폭력 피해 학생의 심리 치유 및 가해학생 특별교육을 지원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대전교육청 오석진 교육국장은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민주적 시민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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