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시상인회연합(회장 황현목)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한 ‘스마트 시범상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5월 17일까지 전국 상인회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이끌 전국 주요 상점가‧전통시장 74곳을 지능형 시범상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 시범상가는 복합형 상가 31곳과 일반형 상가 43곳으이다. 소상공인 사업장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중 보급하기 위한 스마트상점 확산 거점으로 육성된다.
세종시상인회연합은 나성동상점가상인회를 대표 상점가로 아름동, 도담동, 고운동, 조치원, 한솔동 6곳의 상점가 상인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복합형과 일반형, 선도형, 디지털사이니지 스마트기술이 84곳에 보급된다.
특히 디지털사이니지를 신청한 아름동상점가상인회는 유동인구가 많은 아름동 해피라움 상점가와 복합커뮤니티센터 사이 분수대 주변에 디지털사이니지를 설치, 주변 홍보 및 상가 정보 알림 등으로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세종시상인회연합 황현목 회장은 “이번 스마트상점가 시범사업에 세종 시내 6개 상인회가 함께한 상인회연합이 직접 공모해 세종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스마트 시범상가 사업을 통해 상인들과 시민 IT기술을 집대성한 스마트상점가를 행정수도 세종스마트시티에 선보일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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