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4차 물량 39만6000회분 도착…50대 접종에 사용

모더나 백신 4차 물량 39만6000회분 도착…50대 접종에 사용

기사승인 2021-07-12 06:10:01
만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2021.04.01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미국 모더나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물량이 국내로 들어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1일 모더나 백신 39만6000회분이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착했다. 

이번에 들어온 모더나 백신은 오는 26일부터 실시되는 55~59세(1962~1966년 출생자) 접종에 쓰인다. 해당자는 12일부터 17일까지 엿새간 사전예약할 수 있다. 50세~54세(1967~1971년 출생자)는 오는 19~24일 사전예약 후 다음 달 9일부터 같은 달 21일까지 모더나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정부는 모더나와 총 4000만회분(2000만명분) 백신 물량을 계약했다. 현재까지 국내에 들어온 모더나 백신은 총 86만1000회분이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벡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5개 종류다. 총 1억9300회분이다. 이달 중 1000만회(500만명분)분의 백신이 국내에 도착한다.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558만6442명이다. 전체 인구 기준 30.4%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587만1559명이다. 전체 국민의 11.4%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포함된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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