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탈모 때문에 병원을 찾은 사람이 23만3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4년 전과 비교하면 10%가량 늘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탈모 질환자는 23만3,194명으로, 2016년에 비해 9.9% 증가했는데요.
같은 기간 남성의 비율이 13.2%, 여성은 5.8% 늘어났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지난해 기준 30대가 22.2%, 40대 21.5%, 20대 20.7%, 50대 16.6%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측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 생활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하면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