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양용모(소장) 잠수함사령관, 전용규(준장)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 등 주요 인사와 도산안창호함 승조원 등 필수 인원만 참석했다.
양용모(소장) 잠수함사령관은 "도산안창호함은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힘으로 뒷받침하는 강한 해군력의 상징이자 핵심축이며 바다를 향한 우리의 꿈과 비전을 밝힐 전략자산"이라며 "존재만으로도 두려움을 주는 든든한 ‘전략적 비수’가 되어 우리의 바다를 굳건히 지킬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취역한 도산안창호함은 앞으로 1년간의 전력화 훈련을 통한 작전수행능력 평가를 거친 후 2022년 8월경 실전 배치돼 전방위적 위협에 대응하는 국가 전략무기체계로 활약하게 된다.
◆마산 로봇랜드, 썸머페스티벌 축소 운영
경남 마산로봇랜드가 전국적으로 4차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워터워 시즌2’와 ‘뮤직 앤 워터쇼’ 조기 종료를 포함해 썸머페스티벌을 축소 운영한다.
로봇랜드는 코로나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9월 5일까지 운영 예정이던 썸머페스티벌 ‘워터워 시즌2’와 ‘뮤직 앤 워터쇼’를 8월 16일까지만 진행한다.
지난 7월 3일 시작한 썸머페스티벌 ‘워터워 시즌2’는 작년 대비 풍성해진 특수효과와 짜임새있는 콘텐츠로 주목받았으나 8월 들어 창원시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이용객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뮤직 앤 워터쇼’로 유동적으로 조정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거리두기 4단계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썸머페스티벌 ‘워터워 시즌2’와 ‘뮤직 앤 워터쇼’ 행사는 8월 16일을 끝으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꿈 환상 로봇의 나라, 로봇랜드의 썸머페스티벌은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해 축소 운영하지만 다가올 가을 시즌 더 좋은 로봇 콘텐츠와 즐거운 공연·체험으로 고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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