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373명… 18~49세 백신 예약률 60.2%

코로나19 신규확진 1373명… 18~49세 백신 예약률 60.2%

기사승인 2021-08-17 09:51:29
택배운수업 종사자, 환경미화원 등 대민 접촉이 많은 직군이 2주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3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1.07.13 쿠키뉴스DB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신규 확진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환자는 1373명이다. 국내 발생은 1323명, 해외유입은 50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22만6854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026명으로, 현재 2만745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4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73명(치명률 0.96%)이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61명 ▲부산 65명 ▲대구 45명 ▲인천 77명 ▲광주 17명 ▲대전 33명 ▲울산 21명 ▲세종 3명 ▲경기 372명 ▲강원 23명 ▲충북 43명 ▲충남 42명 ▲전북 22명 ▲전남 22명 ▲경북 37명 ▲경남 103명 ▲제주 37명 등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7일 1212명을 기록한 이후 이날까지 42일 연속 네 자릿수로 유지됐다. 최근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는 ▲11일 2222명 ▲12일 1987명 ▲13일 1990명 ▲14일 1928명 ▲15일 1816명 ▲16일 1556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66만1839명, 누적 인원은 2305만358명이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5만5278명으로, 총 999만6839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18~49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10부제로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은 주민번호 6번째 숫자가 7로 끝나는 이들의 예약이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예약은 다음날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앞서 18∼49세 중 주민번호 6번째 숫자가 9, 0, 1, 2, 3, 4인 사람은 지난 9일 오후 8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10부제에 따라 예약을 마쳤다. 이들의 예약률은 60.2%로, 정부의 목표치인 7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예약을 마친 이들과 이미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을 합산한 비율은 70%를 상회한다는 것이 정부 예상이다. 전날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18~49세 연령층 전체 2248만명 중 그동안 이미 잔여백신, 얀센 백신, 사회필수요원 등으로 접종을 받은 분들이 약 665만명 정도”라며 “이는 이 연령층 전체의 약 30%”라고 설명했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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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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