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19 긴급 대응 3차 추경 1815억원 증액 편성

울산시, 코로나19 긴급 대응 3차 추경 1815억원 증액 편성

기사승인 2021-08-24 12:13:01
[울산=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울산시(시장 송철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생 안정과 지역 경기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제3회 추경예산은 2회 추경예산 4조 3068억원보다 1815억원(4.2%) 늘어난 4조 4883억원으로 일반회계 1738억원과 특별회계 77억원이 증액됐다. 


주요 재원은 국고보조금 등 855억원과 추가 확보한 지방교부세 609억원 등이며 예비비 등 세출 구조 조정으로 마련한 195억원도 적극 활용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은 민생 안정을 위한 코로나19 차단 방역체계 강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피해업종 등에 대한 선별적 지원 확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또한 소비촉진 유도 등 지역경기 회복과 고용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일자리 지킴 사업, 시민 요구를 직접 반영한 지역 숙원사업 예산도 포함된다.

송철호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민생 안정과 지역 경기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편성했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웃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추경예산안은 24일 시의회에 제출되며 제224회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8일 확정될 예정이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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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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