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추석 연휴 특별방역 대책 추진...이동·접촉 최소화 당부

진주시, 추석 연휴 특별방역 대책 추진...이동·접촉 최소화 당부

기사승인 2021-09-08 15:28:47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이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차단으로 지역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석 명절 코로나19 확산방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오는 13일터 22일까지 현재 상시 추진 중인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추석 명절 맞춤형으로 보완·강화 등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확대 시행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재대본 상황실과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강화해 연휴기간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에 즉각 대응하고 재난대비 현장 신속대응반을 구성·운영한다.

또한 반도병원, 세란병원, 한일병원, 제일병원 등 민간병원에서도 선별진료소 운영 하도록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반도병원 : 9.19.(일) 09:00~13:00 / 세란병원 : 9.20.(월) 09:00~13:00 한일병원 : 9.22.(수) 09:00~13:00 / 제일병원 : 9.22.(수) 09:00~12:30

진주시는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 사전 교육을 실시해 전담공무원의 책임의식 강화는 물론 자가격리자 관리 및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연휴기간 경찰과의 합동 불시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자가격리자가 격리장소를 이탈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한 해외입국자를 위한 편의버스와 안전숙소 역시 연휴기간 정상운영 한다. 다중이용시설, 터미널, 전통시장 등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진주시 종합점검 추진단과 시·경찰 합동점검단, 24시간 대응전담팀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및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8개반 16명으로 특별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타 지역으로부터 인구 유입이 많은 진주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 대형매장 등 다수가 모이는 장소를 집중적으로 방역·소독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추석 명절은 친지 방문과 여행 자제 등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란다"며 "귀성객 여러분께서는 백신 접종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인원으로 고향 방문을 해주시기 바라며, 고령의 부모님이 접종완료자가 아닌 경우 방문 자제를 강력 권고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추석 연휴기간 사건·사고 발생에 대비해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5개반 70명으로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교통, 청소·환경 등 8개반 109명으로 현장근무반을 운영해 시민불편사항을 최대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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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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