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관내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특수학교 99개교에 39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지원액은 96개교, 14억 7천만 원이다. 주요 지원사업은 학교도서관 시설개선, 책 소독기 구입, 학교도서관 도서 구입 등이다.
학교도서관 시설개선 사업은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 35개교(초 17교, 중 12교, 고 6교)에 12억 1,000만 원을 지원한다.
학교도서관 시설개선은 학교도서관 공간혁신 사업 일환으로, 학교도서관을 교수·학습에 적합한 공간으로 기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많이 찾는 학교도서관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학생과 학부모의 안전한 학교도서관 이용을 위해 책 소독기를 미지원했던 49개교(초 2교, 중 26교, 고 21교)에 2억 9,400만 원을 지원한다.
학교도서관 도서 확충을 위해 모든 학교에 교당 1,900만 원에서 3,500만 원까지 총 24억 3,500만 원을 차등 지원, 학생 1인당 장서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학교도서관으로 거듭나 학생들의 생각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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