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재)서산문화재단(이사장 맹정호)과 (사)안견기념사업회(회장 신응식) 공동 주최로 서산시문화회관에서 10일 시작된 ‘2021년 안견문화제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 전시회’가 13일까지 열린다. 

이번 미술공모전은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미술대회로 총702점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400점의 입상작이 선정되었다. 

전시회에서는 전체 대상(현동자상) 수상작인 ‘몽유도원도로 되살아난 금동대향로’(신서현-탑동초 6학년), 부문 대상작인 ‘바다 속 몽유도원도’(이준호-부춘초 3학년), ‘봄이 찾아온 몽유도원’(김민주-예천초 6학년), ‘몽유도원도를 향한 항해’(임성아-태안여고 3학년), 장려상 이상 수상작 46점이 선보였다. 

도록에는 특선 수상작 100점을 추가, 총146점이 수록되었으며 전시회장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전시회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별도의 공식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전시회 이튿날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서산시의회의장, 신응식 안견기념사업회 이사장,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은주 전국청소년미술공전 운영위원장, 강문수 안견추모제 운영위원장 등이 방문, 전시회장을 찾은 입상자 청소년들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며 작품설명을 듣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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