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올 추석연휴에 전북지역 중요범죄 발생과 교통사고가 전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청은 추석연휴에 앞서 13일부터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 이번 연휴기간 중 5대범죄와 교통사고도 감소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실제, 추석 연휴기간 전북지역 5대범죄(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는전년 대비 18.4% 감소, 예년에 비해 큰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연휴가 이어졌다.
이번 연휴기간 도내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13.0%(68건→59건) 감소했다.
전북경찰은 연휴기간 교통 혼잡 예상지역에 선제적으로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암행순찰차(1대)․헬기(1대) 등을 동원해 입체적 교통관리에 주력했다.
또한 주요 고속도로의 법규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졸음운전․2차사고 등에 따른 대형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추석연휴 교통사고는 2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모두 59건이 발생, 전년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75.0%(4명→1명), 부상자는 30.8%(107명→74명) 각각 감소했다.
이형세 전북경찰청장은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선제적 치안 활동과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추석 연휴기간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치안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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