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7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4309명으로 늘었다.
전북은 추석연휴를 마치고 지난 23일 62명이 확진된데 이어, 24일 67명의 확진자가 나와 이틀 연속 60명대 확진이 이어졌다. 25일 오전 현재 군산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추가된 확진자는 전주에서 13명, 익산 8명, 군산과 남원에서 각 4명, 김제와 완주에서 각 3명, 순창 1명 등 36명이 확진됐다.
특히 전주에서만 22일 16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23일과 24일 이틀 연속으로 31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도내 대부분 지역으로 확산세가 번지면서 전날 확진자는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진안, 순창, 부안 등 9개 시․군에서 6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오전에 추가로 확진된 전북 4309번(군산 598번)은 가족인 전북 4296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전북에서는 전날(24일) 하루 1만 8848명이 1차 백신을 접종해 도내 1차 백신 누적 접종자는 135만 1680명(전체인구 대비 접종률 75.40%), 2차 백신까지 모두 마친 접종자는 89만 36952명(49.85%)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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