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시가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들을 위해 마련한 기념 포토존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새로운 포토존 설치 이후 올해 9월 현재까지 접수된 혼인신고 545건 가운데 포토존 이용 건수는 422건으로 신혼부부의 포토존 이용률은 77%에 달한다.

시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부부들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신혼여행지 느낌의 배경으로 새로운 포토존을 갖추고 폴라로이드 감성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혼인신고 포토존에는 부부를 위한 부케·화관·셀카봉 등의 소품을 갖추고, 촬영 서비스와 기념 즉석 사진·사진틀도 무료로 제공된다. 

시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혼인신고 부부들을 위한 기념 포토존을 마련해 혼인 부부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최기현 익산시 종합민원과장은 “새롭게 단장한 포토존에서 많은 혼인신고 부부들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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