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 단계로 2주 더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오는 3일 종료되는 현 사회적 거리두기를 17일까지 2주간 연장하고, 비수도권‘사적모임 4인까지 허용’단일화 조치도 동일하게 2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인구이동 여파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고, 10월 단풍철과 개천절·한글날 연휴 등 위험 요인이 많아 감염규모가 커질 우려가 있어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내 거리두기 3단계 지역인 전주·군산·익산·완주혁신도시(갈산리)와 2단계 지역인 정읍·남원·김제·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완주혁신도시(갈산리) 제외지역은 현 단계 그대로 2주간 연장한다.
도내 전 지역에서 사적모임은 접종 미완료자의 경우 4명까지로 제한하고, 예방접종 완료자는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8명(1차접종자 또는 미접종자 4명+접종완료자 4명까지 가능)으로 제한한다.
이번에 변화되는 방역수칙으로는 결혼식, 돌잔치에서 적용이 어려운 수칙을 완화, 지나친 방역완화 신호가 되지 않도록 접종완료자 를 중심으로 완화한다.
결혼식은 3~4단계에서 결혼식당 최대 49명(식사제공이 없는 경우 99명) 제한 지침을 변경해 식사를 제공하면 접종자로만 추가해 최대 99명(49+50), 식사 제공이 없는 경우) 접종자로만 추가해 최대 199명(99+100)까지 가능하다.
돌잔치는 3단계는 16인까지, 4단계는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적용해왔으나, 변경안은 3~4단계 기존 규정 외에 접종 완료자로만 추가해 49인까지 가능(16+33)하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주말 개천절과 다음 주 한글날 연휴,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있어 이동량 증가로 인한 감염 확산 우려가 크다”며 “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적극적인 예방접종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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