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전주시민과 본격 소통 행보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전주시민과 본격 소통 행보

7일 팔복동 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기사승인 2021-10-06 12:42:10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내년 지방선거에 전북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조지훈 전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이 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선다.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은 내년 전주시장 출마를 위해 준비한 주요 공약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시민들과 적극 소통에 나설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조 전 원장은 ‘땀으로 전주를 적시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주투어의 첫 행선지로 팔복동 일대를 선택했다. 

조 전 원장은 7일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여성벤처기업협회, 전주첨단기업협의회, 전주금속가공소공인협의회, 소공인융합협동조합, (사)글로벌청년수출협의회 등의 애로사항 청취하며 본격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전주 경제의 중심지인 팔복동 일대에서 시민들과 만나 팔복동을 중심으로 그린 ‘팔·만·여 프로젝트’와 ‘중소벤처기업 공유혁신단지’ 정책 공약 완성도를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팔만여 프로젝트는 조 전 원장의 경제 핵심 공약으로, 팔복동, 만성지구, 여의동 지역을 경제 삼각벨트로 묶어 기업에 대한 혁신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첨단산업단지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 공유혁신단지는 월드컵경기장에 투입된 예산 규모로 지역 내 기업을 고도화하는데 집중해 기업 성장 지원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팔복동 일대 기업인들과 간담회에 이어 제조기업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2차로 전주를 대표하는 중견기업은 물론 주민들과 간담회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 전 원장은 “누구보다 전주를 구석구석 잘 알고 있지만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시민과 폭넓은 소통을 위해 전주투어를 추진, 경제가 중요한 만큼 그 첫 걸음을 팔복동에서부터 시작하려고 한다”며 “경제는 엘리트의 머릿속이 아닌 시민들의 살림살이에 있는 만큼,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역경제 해법을 풀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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