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4786명으로 늘었다.
전북은 한글날 대체공휴일인 지난 11일 23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12일 오전 현재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완주 산업체 관련 확진자도 14명으로 늘면서 집단감염으로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당국도 고강도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1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추가된 확진자는 전주에서 10명, 군산과 완주에서 각각 2명 등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이날 오전에도 전주에서 2명, 군산, 익산, 순창에서 각 1명 등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확진된 전북 4782번(전주 1788번)과 4883번(전주 1789번)은 전주의 대학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로 파악됐다.
전북 4784번(군산 623번)은 친구인 전북 4779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 4785번(순창 195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4786번(익산 772번)은 김제의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전북 4507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북은 전날(11일)까지 1차 백신 누적 접종자는 141만 7909명(전체인구 대비 접종률(79.09%), 2차 백신까지 접종을 마친 완료자는 113만 2543명(63.18%)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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