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18일 오후 세종시교육청 상황실에서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교육발전과 교육현안들을 협의·조정했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는 최교진 교육감과 이춘희 시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양 기관의 관련 업무담당 국장과 외부위원 등이 참여했다.
정기회의에서는 지역 인재 육성과 도시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을 위해 2018년 공동 발표한 4개 분야 7개 협력공약에 대해 유치원․어린이집 연계 운영체계 구축,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확대, 세종 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등 추진완료 사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권역별 아이다움놀이터 설치, 독서교육 활성화, 예술교육 강화 등 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지속 추진계획 등을 보고했다.
또한 2022년 법정전입금(849억 원) 세출 예산편성 안건과 시청의 교육비특별회계 전출 사업에 대한 규모(총 48억 7천만 원 상당)와 내역(교복비 지원 등)에 대해 협의를 통해 확정했다.
교육비특별회계 전출 사업은 ▲교복비 지원(29억 3백만 원) ▲대안교육 위탁교육 학생 급식비지원(2천 5백만 원) ▲양치교실 설치(4천 만 원) ▲동지역 통학차량 지원(2억 5천만 원)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7천 8백만 원) ▲진로체험프로그램운영(3천 5백만 원) ▲모든 학생 1인 1도서 지원(5억 8천 8백만 원) 등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대응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세종시 학생들의 무상교육, 안전방역 등 교육복지와 교육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시장님과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황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시와 교육청간 동반자 관계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단계적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