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3기 인권지킴이단 지역별 단장 간담회

전북도, 제3기 인권지킴이단 지역별 단장 간담회

시·군 자치회 조직구성...일상생활 인권침해 사례 교육 인권보호 대응

기사승인 2021-10-21 17:17:11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는 21일 제3기 도민 인권지킴이단 지역별 단장 간담회를 갖고 일상생활 인권침해 사례 교육과 함께 인권보호 대응 방안은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7월에 새롭게 위촉된 제3기 도민 인권지킴이단의 지역별 순회 워크숍을 통해 시·군 자치회 조직구성과 지역별 단장 선출에 따른 인권지킴이단 본격 활동을 위한 교육과 방향에 대한 논의 이뤄졌다.  

앞서 도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해 온 제1~2기 지킴이단은 인권침해·차별 제보와 인권정책 제안, 인권현장 탐방, 역량강화 교육, 지역별 워크숍 등을 통해 인권보호에 힘을 실어왔다. 

‘존중과 공감의 인권 도시 전북’을 실현을 목표로 새롭게 구성된 제3기 도민 인권지킴이단이다양한 분야에서 인권신장의 계기를 마련하고, 기초자치단체와 협업을 위한 ‘지킴이단 인지도 제고’를 정책과제로 선정해 시군 인권조례제정, 인권정책 조기 정착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여건에 맞는 특화된 인권활동과 생활 속에서 이뤄지는 인권침해에 대한 지킴이단 제보 활동을 강화, 도민 인권보호를 위한 촘촘한 모니터링에 지역별 단장들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염경형 전북도 인권담당관은 “전북지에서 활동 중인 제3기 도민 인권지킴이단은 생활 속 인권신장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생활 속 인권침해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지켜낼 수 있도록 예산지원 등 활동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북도민 인권지킴이단은 지난 2016년 발족해 인권에 관심이 많은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인권신장 모임으로 현재 150명의 도민이 제3기 지킴이단으로 위촉돼 도내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차별사항을 제보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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