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및 방문은 지난 21일 굴 수협 생굴 초매식을 시작으로 굴 박신장에서 굴 까기 작업이 본격화 되면서 선제적으로 작업자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굴까기 작업자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굴 박신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사업장 폐쇄로 경제적 피해와 남해안 싱싱한 생굴의 이미지 실추로 굴 양식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우려가 있다. 또 굴 박신장은 사업장별 매일 종사자가 적게는 20~30명, 많은 곳은 150여명 정도가 출퇴근하여 공동으로 작업을 하므로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된다.
시는 박신장 종사자 및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예방접종 여부를 전수 조사하고 미접종자는 신속한 예방접종을 권고하는 한편 상시 점검반을 편성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굴 박신장을 현장점검하면서 “수산물의 소비 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업인들이 굴 수확기를 맞아 철저한 위생관리로 굴 소비 촉진을 이뤄낼 수 있도록 굴 가공공장 및 간이 박신장을 대상으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며 “굴 출하 시기를 맞아 청정해역인 우리시에서 생산된 싱싱한 굴이 많이 판매·소비될 수 있도록 홍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거제시, 국토교통부 ‘건축행정평가’ 우수기관 선정
거제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건축행정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건축행정평가는 국토교통부가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시공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정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도 등을 종합 평가해 기초지자체는 거제시를 포함한 15개 기관이, 광역자치단체는 경상남도를 포함한 4개 기관이 국토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건축민원 처리기간 준수는 물론 건축위원회 심의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신뢰받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공공건축물 제로 에너지 건축물 예비인증 취득,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등 평가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거제시, 2022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공모사업 3개 선정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2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에 3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공모는 사등운동장 시설물 개선사업, 옥포운동장 시설물 개선사업, 하청야구장 조명등 교체사업이 선정돼 국민체육기금 8억 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22일 공모사업 대상지를 사전 점검하기 위해 사업대상지 3개소를 현장 방문해 사업 대상지를 둘러보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변광용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면서 “시설이 노후화돼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체육시설의 개선과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 착공 전에 지역주민과 체육회 관계자 등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3개 사업은 내년 5월까지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6월에 공사를 시작해 2022년 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통일부 창작통일 동요대회 대상 수상
거제시 지정예술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이형예)이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이 주관하는 창작통일 동요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작년 본 대회 최우수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지난 22일 ‘2021년 창작통일 동요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에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이 노래한 ‘우리가 꿈꾸는 통일’(작곡 오현민, 작사 조준우)이 선정됐다.
창작통일 동요대회는 초등학생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하여 올해 5회째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처음으로 온라인 투표를 도입해 창작 통일 동요 대회 수상작 선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수상작은 국립통일교육원 누리집에서 볼 수 있으며, 주요 음원 사이트 등록 및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은 2005년에 창단, 2018년부터 거제시 지정예술단으로 선정됐고, 경상남도 도지사상인 우수 문화 예술 단체상 2회, 제56회 경상남도 문화상 수상(이형예지휘자)외에도 전국 음악 경연대회 대상, 장관상 7회 수상과 국내 유수 문화 단체와의 교류, 세계 대회 수상과 독일, 베트남, 체코 등 국가 간 교류 음악회와 방송활동 등으로 이미 지역을 넘어서 세계적으로 우리 거제의 위상을 높이는 문화사절단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든 중에도 지난 9월 제68주년 해양경찰 기념식에 영상으로 참여해 참석한 내빈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고 그 공로로 해양경찰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시를 전국에 알려주고 있는 거제시 소년소녀합창단의 수상을 축하드리며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거제시 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을 현장에서 자주 듣게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성군의회, 제268회 임시회 폐회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8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2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의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고성청년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각종 부의안건을 심의했고,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하반기 현장확인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25일 2차 본회의에서는 정영환, 배상길 의원의 군정 질문이 있었다.
정영환 의원은 2018년 7월부터 현재까지의 기부금 모금 및 사용 전반에 관한 질문을 했고, 이어서 이용재, 김향숙 의원의 보충 질문이 있었다.
배상길 의원은 2018년 7월부터 현재까지의 각종 수의계약 내용 등 군정 전반에 관한 질문을 했고, 이어서 최을석 의원의 보충 질문이 있었다.
박용삼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조례안 심사, 현장확인 의정활동 등에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0월 29일까지 꼭 신청하세요!
고성군(군수 백두현)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하 ‘국민지원금’) 온·오프라인 신청이 오는 29일에 마감된다.
아직 국민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기간 내에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기간 내에 신청하지 않는 경우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 방문해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지류 지역사랑상품권으로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국민지원금은 지난 10월 22일 기준 지급대상자 4만8022명 중 98.4%에 해당하는 4만7271명에게 118억 원이 지급됐다.
특히 군민들의 빠른 국민지원금 수령을 돕기 위해 읍·면사무소 방문 지급기간 첫 주, 사무소를 일 2시간 연장 및 토요일 특별 운영했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가구, 장애인복지시설 등에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했다.
백두현 군수는 “군민과 행정이 힘을 합쳐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했기 때문에 사고 없이 잘 마무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국민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소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