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진안군 탁구선수단(감독 원철연)이 지난 24일 남원 이백체육관에서 열린 전북도민체전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민체전 탁구경기는 선수 출신도 남녀부에 각각 2명씩 참석할 수 있는데 진안군 선수단의 경우 선수 출신은 여자부 1명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 에서도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은 “열악한 상황 여건에서도 일궈낸 준우승에 매우 기쁘다”며 “선수출신 탁구인을 지도자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진안군은 문예체육관에 탁구회관을 개방해 탁구 동호인리그에 참가하는 8개팀을 비롯해 80여명이 탁구를 즐기고 있고, 다음달 6일 ‘한마음탁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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