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경기도 포천시전북도민회(회장 오병렬)가 재경전북도민회에 가입해 전북도의 든든한 우군으로 힘을 더했다.
전북도는 28일 포천시전북도민회가 재경전북도민회에 가입해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7번째, 도민회로는 전국에서는 35번째로 전북도민회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포천시전북도민회는 지난 2013년 전주·완주 출향도민 모임으로 시작으로 2017년에는 2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전북도민회로 성장, 포천시에 거주하는 5만여명 전북 출향도민들의 권익 증진과 고향 방문 등 전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상황에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 지침을 지키며 소규모 간담회나 SNS 등 도민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추가 가입을 성사시켰다.
도는 이번 포천시전북도민회의 재경전북도민회 가입과 교류를 계기로 출향도민이 3백만명이 넘는 수도권에 전북도민회의 역량이 커져 결속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병렬 회장은 “포천시에서만 활동하던 전북도민회가 이번 교류를 통해 더 큰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출향 전북인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민희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출향도민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전북도정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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