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온양온천초등학교(교장 이현복)는 매주 금요일 SW코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부터 16차시로 이루어진 이 프로그램은 온천초 6학년 전교생이 참여하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활용하여 교육하고 있다.
온양온천초 학생들의 SW코딩교육을 위해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컴퓨터 코딩 수업과 아울러 코딩교구를 활용, 프로그램화된 코딩 교구를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코딩 교구는 컴퓨터와 연결하여 교육하거나, 언플러그드 코딩으로 밝기, 압력, 가속도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하여 작동하는 교구다. 학생들의 창의성 함양과 SW교육의 효과를 높여주고 있다.
SW 코딩교육은 5차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2018년부터 초등과정의 정규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시행되고 있다. 정규 수업 과정 중 전문 강사를 통해 무료로 지원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공주대학교는 충남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SW교육을 진행, 미래교육에 대한 지역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1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역사회 발전기여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초등학생 소프트웨어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주대학교’가 지원하고 ‘공주교대 나우누리 재단법인’이 운영하고 있으며, 충남 지역 학생들의 SW교육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온양온천초등학교 김만수 교무부장은 이번 교육에 대해 “학생들이 책으로만 보고 배우는 한계를 벗어나 SW와 코딩에 큰 관심을 갖게 되고,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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