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2 인생설계 지원 ‘신중년지원센터’ 설립

세종시, 제2 인생설계 지원 ‘신중년지원센터’ 설립

- 다정동 LH 임대상가에 교류‧성장‧혁신 공간 조성
- 인생 재설계, 직업교육, 경력개발, 사회공헌활동 지원

기사승인 2021-10-28 17:58:09
양원창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이 ‘세종행복신중년지원센터’ 설립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시는 도시 성장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신중년(50~64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신중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제2 인생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세종행복신중년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양원창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이같은 계획을 28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센터는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LH 임대상가에 설치할 예정이다. 교육실, 상담실, 공유오피스 등을 배치, 교류·성장· 혁신 기능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LH 임대상가에는 청년센터,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웹툰캠퍼스 등 청년 창업‧문화시설을 집적화한 ’청년세종센터‘가 입지하고 있어 세대간 교류와 협업 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세종시는 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일, 재무, 건강 등 인생을 재설계할 수 있는 ’생애경력 재설계‘와 경력개발을 위한 ’재도약 취업교육‘, 수강 이후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센터 및 세종웹툰캠퍼스 등과 연계한 협업 사업을 발굴하여 세대 간 벽을 허물고 협력과 상생을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 5월 개소를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와 사업계획 수립 등 제반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원창 경제산업국장은 “신중년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여 성공적인 제2인생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생애경력 재설계, 취·창업, 4차산업 일자리 발굴 등 맞춤형 신중년 서비스를 적극 제공, 신중년이 행복한 행정도시 세종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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