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 관광산업 비전 제시
지난 30일 오후 대구 북구 복현동 영진전문대 도서관 시청각실에 모인 호텔, 항공, 해외관광업체 관계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강조한 말이다.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가 위드 코로나로 기지개를 켤 관광산업을 조명해 보고 이 분야 진출을 꿈꾸는 예비 대학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플라잉 투어리즘(Flying Tourism)-만남의 장’ 행사를 30일 개최했다.
대학과 관광 산업계가 손을 맞잡고 예비 대학생들에게 관광산업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열린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대한항공 인사를 초청,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관광산업의 전망과 미래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고, 일본 에이산면세점 전무를 초청, 해외 관광산업과 해외 취업 전망을 소개했다.
또 이 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 출신으로 항공사(에어부산), 특급호텔(노보텔) 등에 취업한 졸업생들도 방문, 생생한 취업 성공 노하우를 밝혀 후배가 될 학생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국제선 승무원, 제주신라호텔과 롯데시그니엘 호텔, 일본 교토 케이오그룹호텔, 인천공항 면세점에 근무 중인 졸업생들은 예비 대학생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이 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호텔신라, 롯데호텔, 에어부산,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계열사에 올해 졸업자 12명을 취업시키며 약진했다.
이 학과는 LINC+ 사회맞춤형 국고지원사업과 K-Move스쿨사업 선정으로 학생들의 학업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강병주 호텔항공관광과 부장(교수)은 “참석 학생과 학부모님이 호텔항공관광과의 글로벌 프로그램인 해외학기제, 해외인턴십, 교환학생 프로그램, 해외 무시험 편입학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관광산업이 재도약하고 활기를 찾는데 우리 학과가 힘이 될 수 있도록 산학협력에 가일층 앞장서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우수한 관광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선제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제3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가져
영진전문대 간호학과는 이날 교내 도서관 시청각실과 국제세미나실에서 제3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선서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차원에서 도서관 시청각실과 국제세미나실을 이원화해 생중계로 진행했다.
선서식에는 이 대학교 최재영 총장과 간호학과 교수, 선후배 학생 대표와 외부인사로 박숙진 계명대 동산의료원 간호부원장, 현진숙 간호학과 14회 졸업생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 임상실습에 나설 2학년생들을 축하했다.
선서식은 촛불점화, 선서식, 최재영 총장 격려사, 박숙진 계명대 동산의료원 간호부원장 축사, 축하공연, 장학금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또 이 대학교 간호학과 출신으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근무 중인 전유정(서울아산병원, 2018년 졸업), 권상아(중앙대병원, 2021년 졸업), 김나은(서울성모병원, 2021년 졸업)씨가 축하 메시지를 영상으로 보내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효진 간호학과 학과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배 간호사들의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본받아 환자를 진심으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진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또한 예비간호사인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과 함께 긍정적인 전문직업관을 고취한 명품 간호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호학과 총동창회는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100만 원을 기탁했다. 경북대병원 동문회와 영남대병원 동문회에서 각각 100만 원, 계명대 동산병원 동문회와 대구파티마병원 동문회에서 각각 5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이 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들도 제자사랑 장학금 1400만 원을 전달했다.
영진전문대 간호학과는 4년제로 2019년 하반기 3주기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5년 인증을 취득하는 등 우수한 간호 교육을 바탕으로 매년 12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 국공립병원 취업은 물론 간호장교를 배출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LINC+지원센터, 팀프로젝트 성과 공유 행사 가져
LINC+지원센터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교내에서 융합 팀프로젝트 ‘요푸요푸팀’이 만든 푸딩을 학생들과 교직원, 외부 인사들에게 나눠주며 성과를 공유 했다.
요푸요푸팀은 인테리어제품디자인반과 카페케이크디자이너반 학생들로 구성된 융합팀으로 ‘3D프린터를 활용한 푸딩 밀키트’로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팀프로젝트 경진대회 부문 최고의 영예인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LINC+지원센터는 이러한 성과를 교내 구성원뿐 아니라 대학을 찾은 외부 인사들에게 공유 및 확산하기 위해 푸딩 500개를 만들어 전시하고 무료로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창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 복지관에 마련한 창업 키움카페 ‘이팝청춘’ 이용객들에게 푸딩을 무료로 나눠주며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양식 LINC+지원센터장은 “최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3차년도와 4차년도 연차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인 매우우수 판정을 받은데 이어 2021 산학협력 엑스포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연구소, ㈜위드펫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위드펫연구소는 ‘호림아트센터', ‘양평 대심리연구원' 등 국내 유명 건축물을 설계하고, ‘한국건축대상'을 수상한 27년 경력의 이정학 건축가와 24년 공간브랜딩 경력의 호유미 대표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공간과 제품 및 서비스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반려견과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주거공간 연구 ▲반려견 동반 캠핑장의 액티비티 서비스 및 공간 시설 디자인 구축 ▲반려견과 견주의 사용성을 동시에 고려한 반려동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유기견 및 독거노인 케어를 위한 사회봉사 프로그램 발굴 ▲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2022학년도에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동시에 신설하는 서비스디자인전공 학사·석사·박사 과정생들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반려견과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서비스 개발 및 디자인 관련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데도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호유미 위드펫연구소 대표는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연구소 및 서비스디자인전공과의 협력으로 반려동물과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우수한 제품이 개발되고 서비스디자인 역량이 우수한 인재도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상원 서비스디자인연구소장(서비스디자인전공 주임교수)은 “반려견 동반 캠핑장의 액티비티 서비스 개발을 필두로 위드펫연구소와 함께 반려견의 생노병사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대구·경북지역의 반려산업 활성화 및 인재 육성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조형예술대학 시각디자인융합학부 내 서비스디자인전공 신입생 30명을 수시전형으로 모집한 바 있으며, 현재 일반대학원 미술·디자인학과 내 서비스디자인전공을 통해 석사 및 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현업 경험을 갖춘 국내 최고의 교수진은 다양한 기업과 연계된 실무형 커리큘럼으로 특성화된 디자인 융·복합 교육과정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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