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북 전주시가 또다른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인 대구시를 방문해 형형색색의 고명이 담긴 100인분의 대형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전주시는 1일 대구광역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2021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 대구 디지털 포럼’ 행사에 참여해 전주비빔밥 대형 퍼포먼스를 펼쳤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행사에서 전주시와 대구시는 100인분의 대형비빔밥을 참석자들이 다함께 비비면서 두 도시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특히 이날 비빔밥 퍼포먼스에는 주한 스웨덴 대사관 일등서기관과 주한 헝가리 문화원장, 해외 창의도시 대표단 및 아태 오페라 극장장 등 50여명의 해외 인사들도 함께 참여해 전주비빔밥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성군 전주시 관광산업과장은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 대구 디지털포럼에서 전주의 대표음식 전주비빔밥 퍼포먼스로 창의도시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주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서 국내·외 교류 협력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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