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 주최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달 15일 본선을 거쳐 이날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종합적 설계 능력을 겨루고 공학적 마인드를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총 22개 팀 105명이 참가해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3팀, 동상 5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기계공학과 2학년 이호원, 류찬형, 손영균 학생으로 구성된 ‘어헬자헬’팀이 제작한 ‘확찐자를 위한 로잉 자전거’가 받았다.
‘확찐자를 위한 로잉 자전거’는 팬데믹에 의한 활동 제약으로 실내 운동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야외에서도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아이디어 운동기구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는 2021년 공학페스티벌 예선전에 출품한다.
영남이공대 이종락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장은 “주변에 관심을 갖고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접목해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제품들이 많았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실력 있는 공학적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