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불로 다목적운동장’ 개장 외 [대구소식]

동구청, ‘불로 다목적운동장’ 개장 외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1-11-02 14:14:49
2일 개장한 동구 불로 다목적운동장. (동구 제공) 2021.11.02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동구 불로 다목적운동장이 2일 개장했다.

불로봉무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불로대교 아래 위치한 불로 다목적운동장은 불로 강변야구장과 족구, 미니풋살장, 주차장, 화장실 등을 갖춘 생활 체육 시설이다.

동구청은 불로 다목적운동장이 지역 주민들의 여가 생활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원활한 관리를 위해 현장관리자 2명을 배치해 주민 편의를 돕기로 했다.

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불로 강변야구장은 개장과 함께 온라인 예약시스템으로 예약을 받으며, 족구장, 미니풋살장 등 동네체육시설은 유선 예약으로 운영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주민 건강과 공공체육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한 종목에 치우침 없이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갖고 건강한 도시,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일 열린 개장식에는 배기철 동구청장과 동구의회 의원, 동구 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성구, 공설경로당 어르신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진행

지난달 20일 지산무학경로당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모습. (수성구 제공) 2021.11.02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수성구는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공설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약자인 어르신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올바른 횡단보도 보행 방법과 다양한 교통사고 사례에 대해 교육했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교통안전 전문 강사의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수성구 관내 공설경로당 16곳, 200여 명의 어르신이 교육에 참석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최근 3년간 수성구 교통 사망사고 38건 중 55%인 21건이 65세 이상 노인사고인 만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과 교육을 통해 어르신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치매안심센터, ‘도심 속 기억공원’ 조성…치매 예방 공간으로 활용

수성구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예방을 위해 ‘도심 속 기억공원’을 조성했다. (수성구 제공) 2021.11.02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수성구치매안심센터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만촌동 화랑공원을 ‘도심 속 기억공원’으로 조성했다. 

기억공원에는 치매 예방을 위한 정보 안내판과 기억공원임을 알리는 가로등이 설치돼 있다. 

기억공원은 앞으로 치매 예방 교육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치매 예방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할 계획이다. 

여수환 수성구치매안심센터장은 “기억공원을 지역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돕고 치매 환자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치매 걱정 없는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인동촌, 빈집 활용한 ‘쌈지공원 조성’ 완료

서구청이 비산동 22-6번지 일원에 조성한 인동촌 쌈지공원. (서구 제공) 2021.11.02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서구청은 비산동 22-6번지 일원에 인동촌 쌈지공원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단독주택이 밀집된 비산동 22-6번지 일대는 녹지와 여가 공간이 부족해 휴게공간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서구청은 인동촌 백년마을 만들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이 곳에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또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파고라, 흔들그네, 벤치 등을 설치하고 관목 및 교목을 식재하여 쾌적하고 편안한 녹지대를 조성했다. 


대구보훈청, 11월의 현충시설 ‘다부동전승비’ 선정

대구보훈청이 11월의 현충시설로 선정한 칠곡군 ‘다부동전승비’. (대구보훈청 제공) 2021.11.02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지방보훈청이 칠곡군 가산면 금화리 ‘다부동전승비’를 11월의 현충시설로 선정했다.

6·25전쟁 당시 다부동 일대는 대구방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전투요충지였으며, 이곳에서 1950년 8월 미 제27연대는 한국군 제1사단과 함께 북한군을 최초로 격퇴시켰다. 

당시 미군의 포탄공격은 마치 볼링핀을 쓰러트릴 때처럼 정확하고 맹렬했다하여 ‘볼링엘리(Bowling Alley) 전투’로 불리고 있다. 

다부동전승비는 이러한 다부동전투의 탁월한 공적을 기념하기 위해 2군사령부와 경북도·대구시가 1971년 12월 5일 함께 건립했다. 

높이 8m, 폭 3.7m에 이르는 웅장한 기념탑 조형물은 전차를 형상화한 모습이다.

인근에는 다부동전적기념관이 위치하고 있어 지역 시민과 학생들이 호국보훈정신을 물려받기 위한 좋은 체험의 장이 되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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