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제11회 2021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대구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바른 SNS 활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SNS 대상은 SNS 콘텐츠 분야에서는 대내외적으로 최고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평가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SNS 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선정한다.
수성구는 SNS 활용지수를 통한 정량평가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디자인, 코로나19 관련 정보의 실시간 전달,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등 함께 공감하는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구 공식 유튜브 채널 ‘수성TV At Suseong’에는 ‘수성구의 행복한 시간 (수행시)’, 트렌디한 B급 영상, 숏츠 시리즈 등 다양한 기획 영상을 올려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었다. 또 수성구에서 주관하는 행사와 강연을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앞장섰다.
구 공식 블로그 ‘다소곳’(다함께 소통하는 곳)은 누적 방문자 수 96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온라인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밖에도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성구의 일상의 모습을 담은 감성 사진, 드로잉 콘텐츠, 릴스 영상을 올리며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아울러 블로그 기자, SNS 서포터즈, 유튜브 기자단으로 구성된 해피니스 홍보단은 활발한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위드코로나 시대의 이상적인 온라인 홍보 소통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에는 온라인 채널과 콘텐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양질의 공감 콘텐츠를 통해 SNS 행정 1번지로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미래교육지구 사업 선정…특별교부금 1억원
대구 수성구는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2022년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미래교육지구) 사업에 ‘신규 지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규 지구 선정으로 1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으며, 매년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특별교부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2020년부터 지역교육의 지속가능한 협력체제 구축 및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우수모델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이다.
이 공모사업은 혁신교육지구 협약을 맺은 전국 17개 시․도, 191개 지자체와 교육청․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공모를 신청하는 방식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기존 22개, 신규 11개 등 총 33개 지구가 선정됐다.
수성구는 ‘공유, 공감, 공존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실현, 수성’을 비전으로 ∆지속가능교육을 위한 행정자치와 교육자치 협력체계 마련 ∆민‧관‧학 연계 교육과정 운영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 개발 ∆수요자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해서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내년 7월 설립될 수성미래교육재단(가칭)을 지역교육 협력체계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김대권 구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수성구가 미래교육을 위해 지금까지 추진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실현하고 타 지자체에 공유·확산시킬 수 있는 교육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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