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3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지역의원, 경북도와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대구시청별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추경호 대구시당위원장, 김정재 경북도당위원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지역 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구시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됐거나 일부만 반영된 ∆산업단지 대개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 ∆대구사랑상품권 발행 등의 사업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과정에서부터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민간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 및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 ∆낙동강 수계 대구취수원 다변화 추진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추진 ∆서대구역 SRT 고속철도 정차 등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비 4조원 시대 개막이라는 대구시민의 간절한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통합 이전하는 국내 초유의 사업인 대구경북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과 대구시민의 30년 숙원인 취수원 다변화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뒷받침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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