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1 대구 중소기업대상’에 메가젠임플란트 등 6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5일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을 열고 대상에 메가젠임플란트, 최우수상에 문창·구비테크, 우수상에 삼우농기·씨엠에스·대광소결금속를 각각 뽑았다.
메가젠임플란트는 치과용 임플란트 및 진단 프로그램 전문 제조 기업으로 독창적인 표면처리 기술과 간편한 수술 편의성을 보유한 제품을 생산해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문창은 스테인리스 물탱크, 스테인리스 라이닝 등 상수도 저장시설 제작 기업으로 국내 최초 저수조 라이닝 사업을 시작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구비테크는 반도체 장비부품 제조 기업이다. 핵심 주조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생산해 반도체 검사 시 발생하는 진동과 열 변형 문제를 최소화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우농기는 농업용 트랙터와 콤바인 캐빈 전문 생산기업으로 30년 이상 농업용 기계 개발에 집중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씨엠에스는 자동차 내장재인 메탈 도어스텝, 메탈 스피커그릴 전문 제조 기업으로 스마트공장 구축과 생산설비 증설 등 지속적인 투자로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광소결금속은 자동차 소결부품 전문 생산 기업으로 자체 신기술인 가변형 오일펌프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열처리 비용 절감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수상업체는 수상 후 2년간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우대금리 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우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등 각종 시책사업에도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되다.
또 ‘대구시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규칙’에 따라 지방세 세무조사가 3년간 유예되고, ‘대구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수상기업에 대한 시상은 오는 26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리는 ‘대구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