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계명문화대 펫토탈케어학부는 최근 인천 영종도 탐지견훈련센터에서 열린 ‘제8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2개와 우수상 1개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8일 밝혔다.
관세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탐지견 경진대회는 특수목적견 운용 기관 간 상호 선의의 경쟁 및 탐지견 능력을 확인하는 한편, 국내 탐지견 역량강화와 애견문화 정착을 위해 2007년 처음 개최돼 2년에 한번씩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탐지 부문, 어질리티 부문, 플라이볼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학생부 경기에 전국 11개 학교에서 52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계명문화대 펫토탈케어학부는 어질리티 S 부문에 참가한 이수민 학생과 어질리티 L 부문에 출전한 조화영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탐지 부문에 참가한 이주호 학생은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계명문화대학교 펫토탈케어학부는 이번 탐지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2개와 우수상 1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펫토탈케어학부 서명기 교수는 “열정적으로 대회준비를 해온 학생들과 지도교수들의 헌신적인 노력, 대학의 체계적인 지원의 삼박자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진대회 경험을 통한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인도네시아 유학생 유치 설명회 개최
대구보건대 국제교류원은 지난 4일 원격교육지원센터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회상회의 프로그램(ZOOM)으로 인도네시아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구보건대 국제교류원 김경용 원장, 국제교육팀 최병환 팀장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보건기술2대학(Health Polytechnic Ministry of Health JakartaⅡ) 조코 수리스티요 학장, 치기공과 학과장 디딕 마시기드 교수, 치기공과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자카르타보건기술2대학 치기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보건대 치기공과 입학과 편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치기공과 디지털 교과목이 편성되지 않아 대구보건대의 치기공 디저털 교육과 첨단시설, 기자재, 기술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한국의 코로나 19 상황과 대응방법 △대학소개 영상 시청 △치기공 디지털 교육을 위한 교과과정 소개 △한국 유학생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카르타보건기술2대학 치기공과를 졸업하고 대구보건대 치기공과 2학년에 편입해 재학 중인 알파히라 누라이니나의 생생한 한국 유학생활 소개는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입학을 위한 최저학점, 장학금, 기숙사, 한국어능력시험과 등과 같은 입시정보부터 교통수단, 식문화, 생활비 등 한국생활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질문하며 대구보건대 입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제교류원 김경용 원장(사회복지과 교수)은 “세계 각국의 해외자매대학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앞서가는 교육과정과 첨단시설을 갖춘 대구보건대와의 전공교류와 편입학에 관심이 크다”며 “문화적‧언어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위해 도전하는 글로벌 인재들이 대구보건대에서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입학부터 졸업 후 진로까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대 개교 75주년 기념 특별사진전 개최
경북대의 각 시대별 모습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경북대 도서관에서 열린다.
경북대 대학기록관은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북대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개교 75주년 기념 특별사진전 ‘75+100, 상상하고 도전하라!’를 개최한다.
경북대가 소장하고 있거나 동문들이 기증한 사진 중 170여점의 사진을 엄선해 마련한 이번 사진전은 ‘경북대학교 75년의 역사’, ‘상주캠퍼스 100년의 역사’, ‘경북대학교 10경(十景)’ 등 3개의 테마로 꾸며졌다.
‘경북대학교 75년의 역사’ 테마에는 초창기 본관 가건물과 각 단대별 건물 모습을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학내외 민주화 열기로 가득한 4.19 의거 때의 경북대생의 가두행진, 학장실에서 단식투쟁하는 농대 학생들, 교수단 선언문 채택 당시 모습, 대학업무가 본격적으로 전산화가 이뤄지는 시기의 전산소 서버 가동식 등 대학 현장의 생생한 기록을 만나볼 수 있다.
‘상주캠퍼스 100년의 역사’ 테마에서는 상주농잠학교 시절의 추수감사제 축사 장면, 상주농업전문대학 대동제 미스농대 선발대회, 노악축제 등을, ‘경북대학교 10경(十景)’ 테마에는 학교 상징물인 본관, 교시탑, 도서관 등을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정우락 경북대 대학기록관장은 “지역민의 염원 속에서 탄생하고 지역민의 긍지 속에서 성장해 온 경북대의 발자취를 확인하는 동시에 경북대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