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치위생과, ‘학부생 포스터 경진대회’ 최우수상·장려상 수상
대구과학대 치위생과는 지난 7일 한국치위생학회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한 ‘2021년 종합학술대회 학부생 포스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구과학대 김지연, 진소윤, 박소연, 우수민(치위생과 전공심화과정) 학생들은 ‘치과위생사들의 코로나 이후 감염관리 실천도에 관한 비교 연구’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김결이, 신민경, 이지현, 우예진(치위생과 전공심화과정) 학생들은 ‘COVID-19 이후 치과 이용에 관한 환자의 만족도와 인식도에 따른 재방문 의사’를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구과학대 치위생과 전공심화과정은 올해 신설되자마자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해 기쁨이 더욱 컸다.
치위생과 박성숙 학과장은 “전공심화과정 1기생들로서 학생들이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연구한 결과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로 이어졌다”며 “이번 연구가 코로나19로부터 치과위생사의 감염관리 실천도를 향상시키고,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과를 재방문할 수 있는 연구에 기초자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전국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서 전문대학 첫 대상
영남이공대 기계공학과(스마트융합기계계열 전공심화과정)에 재학 중인 김병국(24)씨가 ‘제15회 전국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전문대학 최초로 교육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에서 후원하는 대회로 1차 예선심사(거점센터)에서 선정된 분야별 3편의 예선 통과 작품 중 2차 본선 입상작을 선정했다.
김병국씨는 영남이공대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에서 주최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입상한 실적과 3년간 학교생활과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의 학업 계획을 정리한 포트폴리오로 심사위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계공학과 정강성(24)씨, 사이버보안학과 김현수(25), 류연주(22)씨는 각각 은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대상을 받은 김병국씨는 “교내외 다양한 활동과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력을 쌓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깨달은 부분을 바탕으로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이종락 센터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도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교과 및 비교과 활동 점검을 통해 취업 및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대 환경기술공학과, 한국환경분석학회 우수발표상 수상자 배출
대구대 환경기술공학과가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2021년 환경독성보건학회/환경분석학회 추계연합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국환경분석학회는 환경오염물질의 정확한 분석·측정을 위한 시료 채취, 전처리, 정도 관리 등에 관한 학술 연구와 실제 기술의 도입, 개발, 발전 및 교육에 기여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위한 학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새로운 분석법들이 많이 제안됐다.
특히 김혜인·권지혜·임세정 학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지도교수 김영민)은 ‘Py-GC/MS라는 첨단 분석기기를 이용해 실험용 쥐의 생체기관(간) 내에 존재하는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하는 방법’을 주제로 최초 개발한 결과를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영민 대구대 환경기술공학과 교수는 “연구실 학부생이 국민적 관심사인 미세플라스틱 유해성 연구에 중요한 도구가 될 분석법을 개발했다는 사실이 놀랍다”면서 “주야를 모르는 연구실 생활 속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연구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환경기술공학과의 환경에너지 연구실은 미세플라스틱 및 미세섬유 분석법 개발, 미세플라스틱 대응 환경기술 개발, 폐자원 에너지화 등 다양한 국책사업의 지원을 받아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민유홍 교수, 황매실 정유 미백효과 특허 기술 이전
대구한의대 뷰티케어학과 민유홍 교수가 황매실 정유의 미백효과에 관한 특허 기술을 기업에 이전했다.
민유홍 교수는 최근 ‘황매실 종자 에센셜 오일 및 이를 포함하는 미백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권을 ㈜리클레어에 기술이전했다.
㈜리클레어의 모기업인 알앤유는 의료용 기기를 제조하고 있으며 특히, 안면 피부 관리기 개발을 선도해 지역의 대표적인 피부 미용기기 개발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회사다.
리클레어를 설립하고 이번 특허기술을 사용해 피부 미백용 기능성 화장품 개발 및 사업화할 계획이다.
리클레어는 ㈜대구한의대학교기술지주와 투자계약 체결 및 자회사로 편입을 하고 대구연구개발특구에 연구소기업 설립을 신청했다.
발명자인 민유홍 교수 및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은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대한 기술지원, 관련 인력 공급 및 교육 등 기술사업화를 위해 리클레어와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