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가, 학교장,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교육환경 개선과 균형 있는 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 전문가와 학부모들이 지역사회 교육자원 연계 및 수성구 대구미래교육지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럼 주제는 ▲아이들에게 미래 삶의 안전판을 주기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다양한 전문 영역의 지역사회 자원을 교육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 ▲아동·청소년의 인지·정서 등을 위한 교육 발전 방안으로, 전문가들이 발제하고 참석자들과 토론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의 교육 강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교육 흐름에 맞춘 구청 차원의 전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교육 전문가와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수성구 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안을 논의하고 이슈화해 미래교육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타고 떠난 ‘희망수성 복지한마당’ 행사 성황
수성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021 희망수성 복지한마당, 메타버스 타고(ON) ~ 수성복지!’ 행사를 개최했다.
수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성구사회복지협의회,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와 유튜브, 오프라인 수성복지투어를 통해 진행됐다.
3일간 개최된 복지한마당은 기념식, 수성라디오스타, 수성퀴즈왕을 주민참여형 메타버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이 직접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행사에 참여했다.
수성퀴즈왕은 23개 동 69명 주민이 가상공간에서 퀴즈를 풀고, 응원하는 등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또 수성복지 투어를 통해 사회복지기관을 직접 방문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희망수성 복지한마당이 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수성구만의 복지서비스가 주민들에게 잘 전달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만촌1동 ‘책·음악과 마주하다’ 마을 축제 개최
수성구 만촌1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화랑공원에서 ‘코로나19 이겨내고 책·음악과 마주하다’란 주제로 마을 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20년 주민참여예산제 선정사업으로 마을 주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공동체 축제다.
행사 프로그램은 만촌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동 협력단체들이 직접 구상했다.
▲좋은 길 걷기(건강한 발걸음 공원 트랙 10바퀴 돌기) ▲좋은 책 읽기(공원 잔디밭에서 가족들과 책 읽기) ▲달고나, 인절미,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부스 12개 ▲작은 음악회(4개 공연팀 연주) 등이다.
이기철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한 공동체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뤄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쉬운 부분을 충실히 반영해 내년에는 더 나은 마을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