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 낮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등은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농작물 저온 피해가 없도록 보온을 잘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
경북 서부내륙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새벽에는 기온이 점차 내려가며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된다.
12일 대구·경북 아침 최저기온은 -3~4도, 낮 최고기온은 7~12도로 예상된다.
각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독도 9도, 울릉도 5도, 포항 4도, 대구 3도, 영천·경산·구미·울진·영덕 2도, 칠곡·김천·상주·경주 1도, 고령·성주·안동·문경 0도, 청도·군위·의성·청송·예천·영주·영양 -1, 봉화(춘양)가 -3도까지 내려가겠다.
낮 최고기온은 봉화(춘양) 7도, 영주 8도, 청송·상주·문경·영양 9도, 김천·구미·군위·안동·영덕·울릉도 10도, 대구·영천·경산·청도·칠곡·의성·예천·경주·독도 11도, 고령·성주·울진·포항 12도 등이다.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시속 20~45㎞,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 동해안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된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