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이하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위크 인 대구 2021’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엑스코 서관 2홀에서 개최된다.
‘디자인위크’는 매년 트렌디한 디자인 이슈를 주제로 산업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적용된 디자인 솔루션을 전시, 체험, 세미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온 지역의 대표 디자인 박람회다.
올해 주제는 ‘Extend Design, 디자인의 영역을 확장하다’로 산업혁신, 환경보전, 사회약자보호, 생활편의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 해결사로서, 그 역할과 기능이 확장되고 있는 디자인의 성과를 선보인다.
3일간 운영되는 이번 전시회는 △주제관 △트렌드관 △비즈니스관 △특별관 △퍼블릭관 △기획관까지 총 6개관으로 구성된다.
디자인위크와 병행하는 ‘대구산업디자인전람회’는 전국단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 40회를 맞는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작품 736점이 접수돼, 250점이 입상했다.
개막식 행사에서 본상 수상자 10명에게 시상을 진행하고, 입상자의 작품은 트렌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디자인위크를 통해 디자인의 역할이 단순히 심미적인 영역에 그치지 않고, 기술혁신에 필수적인 요소임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창의도시재생WEEK’ 개최…17일부터 3일간
대구시와 대구경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1 대구창의도시재생WEEK’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그랜드호텔 플라자홀과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대구창의도시재생 WEEK는 도시재생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2015년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 행사로, 시민과 도시재생 전문가, 관련 활동주체 간 교류를 통해 대구 도시재생의 성과 공유와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다.
17일에는 대구지역의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실태 관련 보고회가 열리고, 18일에는 도시재생 세미나가 개최된다.
19일에는 시민들이 참여 중인 프로그램들의 공유회가 진행된다. 오전에는 주민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대구 도시재생 기자단의 활동공유회가 열리고, 오후에는 대학스튜디오 협업 도시재생 연계 프로그램의 중간공유회 발표가 있다.
또 9일부터 2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그동안 주민, 대학생, 청년 등 시민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의 결과물인 ‘공감하는 도시재생 전시’도 운영한다.
주요 전시내용은 대구시 도시재생 현황자료와 주민참여 도시학교, 대학 스튜디오 연계 도시재생 협업프로그램, 대구×청년 소셜리빙랩, 대구 도시재생 기자단 영상기사, 대구시 국제설계스튜디오 등의 글로벌 성과물 등이다.
대구시, 도시농업 체험수기 공모…30일까지 접수
대구시는 오는 30일까지 도시농업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도시농업과 관련한 활동 참여사례, 경험사례와 이를 통해 얻은 소감 등을 포함해, 학교, 기관의 도시농업 교육사례, 치유사례 등이다.
공모분야는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총 32점을 시상한다.
공모자격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도시농업에 관심 있거나 참여 중인 자로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들은 대구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수상작은 다음달 중 발표할 예정이며, 공모절차 및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 사례를 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함으로써, 지친 몸과 마음에 한자락 휴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회관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모집
대구시 여성회관은 참신한 아이템으로 창업도전을 희망하는 여성 창업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에 주소를 둔 여성으로서 입주일 기준으로 1년 이내에 창업이 가능한 자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의 자로서 비제조업 종사자이면 입주신청이 가능하다.
여성회관 창업보육센터는 총 9개의 보육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49개의 업체가 입주해 21개 업체가 창업, 28개 업체가 부업을 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면 대구시 주최 여성UP엑스포 판매부스 참여 및 각종 박람회, SNS홍보, 플리마켓 등 실전판매 기회를 제공하며, 창업 컨설팅 및 홍보지원, 스튜디오, 회의실 등 기타 편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며, 보육센터 입주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으로, 최초 1년 경과 후 사업추진실적 평가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입주 가능하다.
입주조건은 보증금 100만원, 월 사용료 5만원이다.
김영옥 대구시 여성회관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는 시기에 여성회관 창업보육센터의 저렴한 임대공간과 다양한 창업 서비스를 이용해 창업성공 모델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업보육센터 공개모집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대구여성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