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생활문화센터 19일 개관…생활 속 문화·예술 공간 외 [대구소식]

대구생활문화센터 19일 개관…생활 속 문화·예술 공간 외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1-11-17 18:12:08
대구생활문화센터 전경. (대구시 제공) 2021.11.17

대구생활문화센터가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수성구 만촌동 구 통일전시관 건물에 지역 첫 광역거점형 생활문화센터인 대구생활문화센터를 건립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생활문화센터는 서울, 부산에 이은 세 번째 광역 단위 거점형 생활문화센터로 총사업비 94억 500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5000㎡, 연면적 3249㎡,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로는 시민 및 생활예술인 전용 공연장, 전시실과 미디어실, 밴드실, 미술실, 동아리실, 음악실, 강의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시민들의 동호회 활동, 공연, 전시, 교류, 교육 등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생활문화센터 다음달까지 시민과 생활문화인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2022년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IT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한 ‘WIT 리더 컨퍼런스’ 열려

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2021.11.17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IT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가 주관한 ‘제13회 WIT 리더 컨퍼런스’가 17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 의장,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 지역 IT여성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IT분야 활성화 초청특강 △이공계 여대생 우수 프로젝트 발표 △지역 IT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IT분야 창의인재 발굴을 위한 전국 창의문제 해결능력 경진대회 우수팀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를 주제로 앱툴즈 이경용 대표가 기술 동향과 적용사례를 강연했고, 드론을 활용한 코딩교육 어플리케이션 모델 개발로 이공계 여대생 ICT멘토링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받은 경운대가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역 ICT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된 터치아이티 황윤경 대표, ㈜대원지에스아이 김명희 이사, ㈜한국알파시스템 권영희 대표이사가 각각 대구시, 경북도, 대구테크노파크 표창을 받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위기 극복과 함께 산업구조 혁신에 성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IT여성기업인 여러분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부탁하며 “대구시도 양질의 교육과 창업을 통해 지역 IT여성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와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2021.11.17

대구시는 17일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국제선 재개 준비와 대구공항 취항 항공사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등 각 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대구국제공항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제선의 조기복항 및 입국재개를 위한 선제적 방역조치와 공항주변 주민 편익증진을 위한 시설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과 신공항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등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항공업계가 최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한국공항공사(대구공항)와 대구시가 각종 지원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앞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구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목욕장 확진자 발생에 따른 선제적 안전조치 시행


대구시는 동절기에 목욕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상 속 실천방역을 강화하는 대구형 코로나19 안심 목욕장 환경을 조성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목욕장의 자율과 책임의 원칙 속 실천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업소가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점검 할 수 있도록 스마트워크앱인 ‘업소 자율점검시스템’을 보급한다. 

대구시는 방역수칙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점검 시스템을 구축하고, 업소는 휴대폰을 통한 일일점검으로 방역수칙 이행여부와 취약요인을 확인한다. 

또 목욕장 이용객의 방역수칙 준수를 일상화하기 위해 방역수칙 안내 음성방송을 제작·배포한다. 

안내방송은 목욕장 내에서 이용객이 지켜야 할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으로, 대구시는 구·군과 협회를 통해 업소에 음성파일을 배포하고, 업소는 1시간 간격으로 방송해 이용자의 자율적인 방역수칙 준수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대영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목욕장 내 마스크 착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스크 6만장을 지원했으며, 향후에도 각종 행정적 지원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내 안심 목욕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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