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온양관광호텔에서 16일 열린 ‘2021 아산시 산학연관 협력사업 활성화 워크숍’에서 PMC 사업의 우수 성과와 입주기업과의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선보여 주목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아산시가 주최하고 순천향대·선문대·호서대 등 관내 3개 대학 창업보육센터가 공동 주관해 열린 이번 워크숍은 오세현 아산시장과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산학협력 유공 표창 △창업보육센터 성과 보고 △대학별 산학협력사업 우수사례 발표 △입주기업 우수성과물 전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지자체, 대학, 기업 간 산학협력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향대는 충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 바이오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제2의 게놈이라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하는 PMC센터의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성과와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센터는 충남이 우리나라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연구와 산업을 선도하며 천안아산 역세권 R&D집적지구 내 마이크로바이옴 콤플렉스 구축에 있어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한 기반 확장과 성과확산을 통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순천향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한국송풍기엔지니어링(대표 김용남)은 순천향대와의 밀착형 산학협력을 통해 고효율, 내마모, 내부식성 송풍기와 송풍기의 진단·정비·유지보수 등 산업현장 밀착형 기술·서비스를 선보였다.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아산시의회 의장 표창을, 산학협력단 정필공 직원은 산학연관 협력사업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아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순천향대 송호연 PMC 센터장은 “순천향대 프로바이오틱스 마이크로바이옴 융합연구센터(PMC)는 2018년 개소 이후 관련 산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발전과 함께 지역사회 환원 및 상생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산=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