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 강영석 상주시장, 임부기 상주시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선도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지역혁신성장 분야(RLRC, Regional Leading Research Center)’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센터장은 노종욱 경북대 나노소재공학부 교수가 맡았다.
앞으로 7년간 127억 원 규모의 국가·지자체 연구비를 지원받아 나노기술-정보기술-에너지기술 간 다학제적 융복합 연구를 통해 고효율·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운용할 스마트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경북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기술의 표본을 제시하고 에너지 소재·부품·시스템 혁신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연구와 전문 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탄소중립 지능형 에너지시스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는 차세대 에너지 소재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한 경북도 거점연구센터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기업들과 산학협력 전초기지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 정성화 교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4년 연속 선정
경북대 화학과 정성화 교수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4년 연속 선정됐다.
글로벌 정보분석 서비스기업 클래리베이트는 지난 16일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최근 10년간 논문 인용 횟수가 상위 1%에 해당하는 논문을 많이 발표한 연구자로, 총 연구자의 0.1% 수준에 해당한다.
클래리베이트가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에 사용된 방법론은 자사의 ISI(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 데이터 및 계량서지학 전문가와 데이터 전문가가 수행한 분석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년간 전 세계의 관련 분야에서 피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연구자 6602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한국 기관 소속 연구자는 총 55명이다. 중복을 제외하면 총 47명으로, 44명은 한국인이고 국내에서 연구 중인 외국인 연구자가 3명이다.
2018년부터 공학 분야에 4년 연속 선정된 정성화 교수는 물이나 석유류에 존재하는 유해 물질의 흡착 제거 기술과 석유류의 탈황·탈질용 산화 촉매, 미세먼지 제거 기술 등을 연구하며 최근 3년간 SCI 논문 60편 이상을 발표했다.
2010년 이후에 발표한 논문 중 17편은 구글 학술검색(Google Scholar)에서 각각 200회 이상 인용됐다. 정 교수가 그동안 발표한 논문들은 올해에만 약 3440회 이상 인용되기도 했다.
경북대 산학협력단, ‘공공특허 기술이전 우수연구기관’ 선정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2021년 공공특허 기술이전 우수연구기관’ 경상기술료 부문에 선정됐다.
‘공공특허 기술이전 우수연구기관 포상’은 국내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실적이 우수한 연구기관을 선발해 업적을 기리고, 우수한 기술이전 사례를 발굴·홍보하기 위해 특허청장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6일 열린 ‘2021년 공공기술이전 사업화 로드쇼’에서 진행됐다.
경북대 산학협력단은 ▲지식재산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규정정비 ▲기술이전 전담조직 강화 ▲고품질 특허 창출 유도 및 부실특허 방지 제도 실시 ▲수요자 중심의 기술투자를 통한 고부가가치 기술 창출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 ▲대학-기업 간 R&D 연계를 위한 오픈랩(Open-lap) 운영 ▲기술사업화 투자 확대를 위한 재원 확보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지현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은 “공공 연구성과가 기업에 이전돼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연구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성과가 더 많은 기업에게 기술이전돼 상용화 될 수 있도록 특허 경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재찬 반석인더스트리즈 대표, 경북대에 발전기금 전달
서재찬 반석인더스트리즈 대표가 지난 17일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방문해 고분자공학과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서재찬 대표는 2011년 8월 경북대 산업대학원 고분자공학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고분자공학과기금’으로 적립돼 학과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대 김홍균 교수, 발전기금 1천만원 전달
경북대 의과대학 김홍균 교수가 지난 17일 대학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의과대학기금’으로 적립, 경북대 의과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