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철현 정무특보 내정자는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국회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하다 제7대 서울시의원(2006~2010)을 거쳐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2010~2011)을 2년 동안 맡았다.
이후 이완구, 최연혜, 김승수 국회의원을 보좌하며 현장에서 정무적 감각을 쌓는 동시에 (재)여의도연구소,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등에서 교수를 역임하며 정책적 전문성도 높여 왔다.
시는 대구 토박이인 김철현 내정자가 오랜 기간 현장에서 갈고닦은 정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적한 시정과제의 우선 순위를 조정하고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데 속도를 높여 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회, 정당, 지자체 등에 두루 포진한 네트워크를 활용, 국비 확보, 지역 정책 수립 등 대구시의 외연 확장에 기여할 뿐 아니라 대시민 소통과 홍보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김철현 특보는 대구 출신으로 30여 년간 국회와 서울시에서 쌓은 정무 경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구시의 주요 시정 추진에 탄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