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KOREA 월드 베버리지 챔피언십 대회’서 상 휩쓸어
㈔한국조리협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2021년 하반기 최대 대회로 전국의 대학, 식음료, 요리학원 및 일반인, 외국인 등 약 2500여 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계명문화대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는 테이블 서비스 부문, 바리스타 라이브경연, 칵테일 라이브경연, 코스단품 라이브경연 등 4개 부문에 총 32명의 학생들이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결과 각 부문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대상(서울특별시장상) 1개, 최우수상(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상) 1개, 금상 8개, 은상 4개, 동상 2개 등 총 16개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칵테일 라이브경연 부문 개인전에 출전한 서성진 학생은 노을 진 핑크빛 말리부 해변을 표현한 칵테일을 선보여 금상을 차지한데 이어 금상 수상자들끼리 펼쳐진 최종 경합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대상인 서울시장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팀바리스타 부문에 출전한 가현경민팀(이가현, 김경민)은 부드러운 땅콩크림과 쓴 맛이 좋은 에스프레소가 만나 쌀쌀한 가을에 제격인 고소한 땅콩라떼로 금상과 함께 최종 경합에서 최우수상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정강국 지도교수(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는 “KOREA 월드베버리지 챔피언십 대회에서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평소 학업뿐만 아니라 전공동아리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 공유와 현장감 좋은 교수들의 지도 아래 많은 연습 등이 항상 좋은 성과를 가져오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대구대, 공군 군수사령부와 교류 행사…‘대학-군 협력체계’ 구축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공군 군수사령부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른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교류 행사에는 대구대 총장, 공군 군수사령관 등 대구대 및 군수사령부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대구대는 군수사령부와 사전협력 분야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연구 분야의 자문 및 실습 지원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또 공과대학, 정보통신대학, 창업공간 메이커스페이스센터, 드론교육장 등 교내 공학·기술이 적용된 주요시설의 현장답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앞으로 대구대와 군수사령부는 각 기관이 보유한 연구 장비에 대한 사용, 학생 실습 등을 지원하고, 항공공학 관련 학술·기술 정보를 공유하면서 공동연구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호 총장은 “대학과 공군이 보유한 자원과 연구역량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함으로써 양 기관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2022학년도에 법·행정대학 내 군사학과를 신설,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재학생을 위해 졸업 후 군 간부 등 다양한 군사 관련 진로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앞장
이 행사에는 반려동물에 대한 필수 상식을 알아볼 수 있는 반려동물 탐구생활, 반려동물과 안전한 교감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대구한의대 기린도전학기 ‘슬기’팀도 도전과제로 지역업체 실습한 바리스타 과정으로 반려인을 위한 카페부스를 운영하고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인식표 만들기를 진행하며 행사에 참여했다.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반려동물 영양동아리 반찬이 반려동물 수제간식을 제작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또 화장품공학부와 바이오산업융합학부로 구성된 화장품 취업동아리 ‘GLITTER SHADOW’는 반려동물 해충퇴치 스프레이 만들기 부스를 운영, 전공지식을 활용하며 실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교육협동조합 ‘세움’과 ‘하니펫’, ‘이츠펫 동호점’, ‘거기닷’, 구스켓이 함께 주관했다.
하니펫 김진주 대표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이런 성숙한 문화행사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차후에는 곧 개발되는 하니펫의 반려견 화식사료도 행사에서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정현아 학과장은 “마음껏 돌아다니기 힘든 상황에서 반려동물들도 답답함을 많이 느꼈을 것”이라며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두가 함께 만드는 축제에서 반려동물과 마음껏 교감하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에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