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보성키위축제’ 성황리 마무리

전국 최초 ‘보성키위축제’ 성황리 마무리

‘보성키위축제’ 네이버 쇼핑라이브 인기 키워드 2일 연속 1위

기사승인 2021-11-22 12:07:46
보성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온‧오프라인에서 ‘제1회 보성키위축제’를 개최했다. (사진=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보성키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2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치러진 ‘제1회 보성키위축제’는 홈페이지를 통해 15만여 명이 참가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인기 키워드에서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키위 단일 과일로 5,000여 박스(2kg)가 판매돼 약 8천만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영암~순천 간 고속도로 보성녹차휴게소에서 진행된 워킹&드라이브스루에서는 2,300여 박스가 판매되어 주말 관광객들에게 보성키위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보성군은 올해 처음으로 키위 출하 시기에 맞춰 ‘대한민국 키위 1번지 보성! 그 시작을 알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온라인 및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축제를 개최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BS삼총사(녹차, 키위, 꼬막)가 보성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보성키위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며 “보성키위를 보성녹차를 잇는 새로운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키위는 전국에서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1981년 처음으로 재배되기 시작해 40년 넘는 재배 역사로 얻은 선진 농법을 통해 명품 키위를 생산하고 있다.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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