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오는 26일부터 매표 대기시간 단축 및 발권 편의를 위해 삼악산 케이블카 현장발권과 예약제를 병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예약은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시간당 100~300명 제한을 둘 방침이다.
운영은 현재와 같은 총 8회차로 예약 시 SMS로 발송된 예약번호로 현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지난 10월8일 개장한 삼악한 호수케이블카는 지난 17일 기준 11만6470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춘천시민은 2만5934명, 타 시군 관광객은 9만536명으로 파악됐으며 캐빈 점유율은 일반 67%, 크리스탈 33%를 보였다.
전액 민자 예산 560억원을 들여 조성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국내 최장 길이 3.61㎞를 운행하고 있다.
이찬우 시 문화예술과장은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운행으로 연간 127만명이 지역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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