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간호대학 신축 착공…대구캠퍼스로 이전 외 [대학소식]

경북대 간호대학 신축 착공…대구캠퍼스로 이전 외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1-11-24 09:08:52
경북대 간호대학 조감도. (경북대 제공) 2021.11.24
경북대는 지난 23일 간호대학 신축공사 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간호대학은 이번 신축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있는 동인동캠퍼스에서 대구캠퍼스(산격동)로 이전하게 된다. 

경북대 테크노파크 주차장 자리에 건립되는 간호대학은 연면적 7328㎡,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다. 총 사업비 172억 원이 투입되며 2024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간호대학이 있는 동인동캠퍼스 건물은 1976년에 건립됐고 교육 공간 등이 부족해 신축 이전이 꾸준히 요구됐다. 

새로 짓는 간호대학은 각종 실습실과 디브리핑룸, 나이팅게일관 등 다양한 실습은 물론 타전공과의 융복합 교육이 가능한 현대적인 교육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경북대, 생활관 임대형 민자사업(BTL) 기공식 개최

경북대가 생활관 임대형 민자사업 3차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경북대 제공) 2021.11.24
경북대는 지난 19일 생활관 임대형 민자사업(BTL) 3차 신축공사에 대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BTL 생활관은 대구캠퍼스와 칠곡메디캠퍼스에 각각 1동씩 건립된다. 

총 사업비 441억 원이 투입되며, 2023년 7월 준공 예정이다.

기존 긍지관과 협동관 자리에 재건립될 대구캠퍼스 생활관은 연면적 1만 5962㎡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다. 총 400실(2인실)로 8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1982년에 건립된 긍지관과 1987년에 건립된 협동관은 시설이 노후화되고 대부분 4인실로 구성돼 있어 학생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 재건립이 추진됐다. 

연면적 3963㎡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인 칠곡메디캠퍼스 생활관은 총 100실(2인실)로 200명 수용이 가능하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생활관 건립은 경북대가 학생들을 잘 가르쳐서 좋은 인재로 성장시켜야 하는 소명을 지켜가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이다. 하루의 피곤함을 벗고 희망찬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 편안한 쉼터이자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끄는 인재들이 성장하는 멋진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대, ‘KNU 스타트업 팜 페스티벌’ 개최…미래 영농창업자 대상

스타트업 팜 페스티벌 참가자가 가상현실속에서 직접 트렉터 운전해 밭을 갈고 있다. (경북대 제공) 2021.11.24
경북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은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대구 삼성창조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KNU 스타트업 팜 페스티벌(KNU Start Up Farm Festival)’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지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농대영농창업특성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북대를 포함한 5개 대학교와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약 4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크게 스마트 존, 사이언스 존, 플레이 존으로 나눠 진행됐다.

스마트 존에는 VR을 중심으로 체험할 수 있는 농장 경영 체험, 토마토 재배, 가드닝 등으로 마련됐다. 

사이언스 존에는 현장에 투입되기 전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트랙터 시뮬레이터와 홀로렌즈의 기술을 이용한 MR 식물원 등으로 구성됐다.

플레이 존에는 방문하기 힘든 농장이나 장소를 함께 들어가 둘러보는 현장 체험형 인게이지 VR 농장, 젖소 착유 시뮬레이터 등 VR, AR, MR 등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밖에 소년농부 한태웅과 개그우먼 허민을 초청한 토크쇼와 라이브커머스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최철 경북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장은 “다양한 농산업 가상플랫폼을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미래 영농창업자들의 사업 다양성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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